[데일리메디 김진수 기자] 안국약품의 진해거담제 ‘시네츄라’가 COPD 환자의 삶의 질과 염증인자를 유의하게 개선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이진국 교수[사진]팀은 최근 열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천연물의약품 진해거담제 시네츄라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시네츄라는 COPD 환자의 삶의 질을 유의하게 개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환자의 가래 제거에 있어 베이스라인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다.
혈액검사 결과 전신적 염증 표지자인 CRP가 시네츄라 복용 환자에서 베이스라인 대비 대체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또 다른 염증 표지자인 피브리노겐(fibrinogen)도 치료 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이진국 교수팀은 “시네츄라가 만성 염증성 COPD 환자의 가래 증상을 완화해 삶의 질을 개선했고 전신적 염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11월 29일부터 12월 2일 대만에서 진행되는 2018년 아시아태평양호흡기학회(APSR)에서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