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과학硏, 베트남 의료기업과 협약
2018.11.21 14:2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검사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최근 베트남 의료기업 MEDLATEC과 전문인력 교류 및 교육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전문인력 교육훈련 △연구 프로젝트 협업 △전문인력 교환 △상호 이익증대를 위한 정보 및 기술공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1996년 설립된 MEDLATEC은 베트남 내 종합병원과 전문 검사센터를 가진 의료기업이다. 검사센터는 진단면역(화학), ​미생물, 진단혈액 및 병리 등의 분야에 의료인력을 배치해 일평균 3만여 건의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SCL측은 "MEDLATEC은 베트남 실정에 맞는 최상의 의료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선진화된 진단검사 역량과 네트워크를 갖춘 SCL과 협력한다"고 이번 MOU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SCL은 베트남 MEDLATEC의 연구원들을 초청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전문인력을 현지로 파견해 국제적 수준의 임상검사 기술을 전달하는 등의 체계적 인적 교류가 이뤄지도록 힘쓸 방침이다.

 

또한 양국 상호간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진행하고 공동연구도 추진한다. 베트남 현지에서 검사진행이 어려운 질환 관련 검사를 SCL로 분석 의뢰함으로써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서울의과학연구소 임환섭 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국 진단검사 분야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체계적인 교육 프로세스 구축하고 검사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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