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당뇨병치료제 솔리쿠아(성분명 인슐린글라진) 투여시 장시간형 인슐린과 식사 인슐린 병용보다 높은 효과 및 안전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최근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 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솔리쿠아펜주의 임상 3상 연구 데이터를 비교한 새로운 사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LixiLan-L’, ‘GetGoal Duo-2’ 등 2건의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솔리쿠아 투여 환자의 26.8%는 권장된 혈당 목표치인 7% 미만을 달성했다. 이는 장시간형 인슐린 및 식사 인슐린 병용 치료 환자의 12.4%보다 높은 결과였다.
위장관계 이상반응을 경험한 환자 비율은 장시간형 인슐린 및 식사 인슐린 병용 치료를 받은 환자들보다 솔리쿠아로 치료 받은 환자들에서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노피 글로벌 부사장이자 당뇨병 의학부문 대표인 레이첼 베리아(Rachele Berria)는 “이번 연구 결과는 솔리쿠아가 장시간형 인슐린 및 식사 인슐린 병용치료 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을 제공하고, 환자들이 당화혈색소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사실을 증명한다”고 의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