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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원격 모니터링 효과 있다'
'심장 관련 초진 환자 진단 후 치료 모니터링, 그리고 의원 방문 바람직'
[데일리메디 고재우·임수민 기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원격모니터링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따라 비대면 진료 등 원격의료에 새로운 국면이 열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박정환 ㈜메쥬 대표이사가 참석해 했는데, ㈜메쥬는 강원도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 입주한 심전도 실시한 모니터링 기업이다. 그는 원격모니터링 사업과 관련해서 "심장질환 조기 발견과 관련해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2000명 정도로 대규모로 의미 있는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며 “대부분 국민들이 심장질환 조기 발견하면 살 수 있는데도, 접근성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와 국회에서 원격 모니터링 허가를 해주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모니터링은 굉장히 효과가 있다”며 “초진 환자가 진단을 받고, 치료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통해 관찰을 받고, 의원을 방문하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이어 “만성질환의 경우에도 상담 중심으로 수가를 탑재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 기기 안전성”이라며 “유효성이 확보되고 제도가 중요하다. 규제특구 등 제한적으로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