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비대면 진료 애플리케이션(앱)을 탑재한 TV를 출시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3월 9일 네오 QLED·OLED TV 등 2023년형 TV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8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혁신 기술로 다채로워진 경험이 눈길을 끈다. 특히 비대면 진료 앱인 '굿닥'을 탑재해 의료계 관심이 쏠린다.
이용자들은 TV에 탑재된 굿닥을 통해 가정에서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비대면 진료는 의료법, 약사법 등 관련 법규와 관련 지침 및 고시, 공고 등에 따라 예고 없이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2021년 설립된 굿닥은 병의원 예약 및 찾기 서비스로 시작한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병의원 예약 및 찾기 ▲비대면진료 ▲클리닉마켓 ▲굿닥스토어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모회사인 케어랩스에서 물적분할 후 과감한 사업 확장으로 연매출 100억원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에는 210억원 규모 시리즈A를 완료하면서 첫 외부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챗GPT를 활용해 건강 AI챗봇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