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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검사 키트로 지난해 초대박 경영 실적을 기록한 (주)씨젠의 소액 주주들이 회사를 상대로 행동에 나선 것으로 파악. 지난 2020년 11월말 주주카페를 통해 모집된 씨젠주주연합회는 최근 씨젠에 대해 실적 등에 비해 주가가 너무 낮다며 주가 부양책 마련을 위한 임시주총을 요구.
씨젠의 주가는 작년 초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후 진단키트를 신속개발하면서 급상승, 지난해 8월에는 30만원을 넘어 고공행진. 작년 씨젠 매출은 1조470억에 영업이익은 50%가 넘는 6532억으로 추정되는데 주가는 많이 떨어져 1월12일 기준 18만800원으로 장 마감.
씨젠주주연합회 측은 "회사 실적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됐는데도 주가 방어나 주주친화 정책 같은 소액 주주들을 위한 회사의 적극적인 행동이 없다"고 주장. 이의 일환으로 발행 예정 주식 총수를 기존 5000만주에서 2억주로 늘리는 정관 일부 변경 안건 등의 의결 및 액면 분할을 요구, 씨젠이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