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업종 스마트공장 지원···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
GMP 공통 모듈 구축 및 스마트 공정설비 도입시 혜택
2020.09.25 12:1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의료기기업종 제조현장의 경쟁력 제고와 의료기기분야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대를 위해 정부가 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나선다.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은 최근 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되는 의료기기업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의료기기업체 중 유사 제조공정·업종 등을 가진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제조현장에 적합한 스마트공장 공통 솔루션을 구축해 기업 간 연계성을 강화한다는 목적이다.
 
신규구축에는 기업당 최대 1억, 스마트공장 고도화 대상 기업에는 최대 1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스마트공장 미구축 기업을 대상으로는 의료기기분야 특성을 반영한 솔루션 및 연동 설비의 최초구축을 지원한다. 제품설계 및 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해 IoT, 5G, 빅데이터, AR·VR, AI,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을 갖추는 것이다.
 
생산 및 품질관리, 데이터 기록 관리 등을 위한 의료기기품질관리솔루션(소프트웨어) 및 블록체인 솔루션(ADLT) 구축을 비롯해 국·내외 최신 규제 변화에 맞춰 관리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문서관리 솔루션(단말기, 백업서버, 검증 소프트웨어, 보안 체계 등) 구축도 지원한다.
 
고도화의 경우, 기존에 구축된 스마트공장의 활용도와 보급수준 향상을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국내 의료기기 업종에 종사하는 중소·중견 제조기업이 스마트공장 보급기술 및 역량을 보유한 기업 혹은 협업체와 연계해 신청하거나, 자체 역량을 보유한 기업의 단일 신청도 가능하다.
 
의료기기안전정보원 측은 “참여기업은 스마트공장의 데이터를 축적 및 분석하는 제조데이터센터와의 연계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며,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과 해외진출 후 국내 유턴기업의 경우 지원금을 확대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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