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서울와이즈병원 김치원 원장 영입
투자전문 자회사 카카오벤처스의 밸류업파트너십
2020.06.23 12:1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올해 들어 헬스케어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카카오벤처스가 서울대의대 출신 병원장을 영입했다.
 

22일 카카오 투자전문 자회사 카카오벤처스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성장을 돕는 ‘벨류업파트너십’ 일환으로 서울와이즈병원 김치원 원장[사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벤처스 밸류업파트너십은 전문가들이 자문단 형태로 참여해 초기 스타트업 사업 운영과 경영상 조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자문역할로 합류한 김치원 원장은 앞으로 ‘뉴 헬스케어’ 분야에서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서울대병원 내과 전문의 출신으로 맥킨지(McKinsey) 컨설턴트 및 삼성서울병원 의학조교수까지 역임한 헬스케어 산업 전문가다.


그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을 전문적으로 투자 및 육성하는 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김치원 원장은 “카카오벤처스와 함께 헬스케어 분야 신생기업들이 의료 쪽에서 널리 사용될 수 있는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을 거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벤처스는 지난 1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세나클소프트(CenacleSoft)’에 30억원을 투자했다.
 

세나클소프트는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 기반의 서비스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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