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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일회용 내시경 소독기' 주목'
APEX Korea, 신제품 출시…“패러다임 변화 자신”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국내 의료기기기업 APEX Korea가 최근 신개념 일회용 내시경 화학 소독기 'COOLENDO-E' 제품을 출시했다.
‘COOLENDO-E’는 현재 국내 대부분 병.의원에서 사용되던 재사용방식(소독액 60~90회 사용) 내시경 소독기와는 다른 선진국에서 이미 적용되고 있는 ‘일회용 내시경 소독방식’이다.
검사 후 내시경을 소독할 때마다 소독기 본체에서 자체적으로 소독제를 생성한다. 신개념 방식을 적용한 친환경 소독제로, 일반 하수구로 배출이 가능하다.
기존 재사용 방식을 택하는 내시경 소독기의 경우 같은 소독액을 반복적(60~90회)으로 사용하다보니 다량의 유기물이 발생한다.
소독 시 100~200cc 정도의 물이 혼입돼 위생상 우려가 있을 뿐 아니라 ppm(보건복지부 허가농도 기준) 감소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다.
반면 COOLENDO-E는 내시경을 소독할 때마다 소독제를 생성하는 일회용 소독방식을 택하고 있어 위·대장내시경을 공동으로 소독할 수 있다.
또한 횟수와 무관하게 소독 전 과정에서 ppm 유지가 가능하며 초음파 세척기능으로 단백질 및 오물 세척을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의료진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특허를 받은 9개의 노즐을 통한 강력한 하향식 물 분사로 잔류불순물을 제거하고 완벽한 세척을 확립했고, 7~8분의 빠른 소독시간 및 소독 후 즉시 재사용할 수 있도록 에어건이 장착돼 있다.
아울러 불순물 응고를 막아 소독제 오염을 원천 차단하며, 보험수가가 인정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비인후과에서 사용되는 ‘Rigid scope(경성 스코프)’ 와 ‘Flexible scope(연성 스코프)’는 알코올 세척 정도의 소독이 이뤄졌지만 COOLENDO-E를 활용하면 일회용 화학 소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구입문의 및 제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APEX Korea 또는 각 지역 대리점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