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코어라인소프트는 18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상 전시관을 통해 개최되는 ‘BIO KOREA 2020 International Convention’에서 인공지능 기반 폐암 검진 솔루션 AVIEW LCS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가상 전시관에는 3D 모델링과 VR기술이 도입돼 실제 전시관 공간이 그대로 구현됐으며, 온라인 부스에서는 기업 제품과 기술에 대한 컨텐츠를 360도로 확인해볼 수 있다.
부스에서 선보이는 AVIEW LCS(AVIEW Lung Cancer Screening)는 웹기반 Thin-Client 기술을 이용한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폐결절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측정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저선량 CT를 이용해서 폐암을 검진하는 국가폐암검진사업 공식 소프트웨어이며,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유럽 최대 폐암 검진 프로젝트인 ‘EU LCS Trial(4-IN THE LUNG RUN)’의 솔루션으로도 선정됐다.
유럽 주요 6개국인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에서 2만6000명을 대상으로 1차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차는 2022년에서 2024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되는 대규모 무작위대조연구(RCT)는 유럽 최대 규모로 시행되는 폐암 연구가 한국의 국가 폐암 검진을 구축한 솔루션을 채택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바이오코리아는 올해 15회를 맞이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산업 분야의 국내외 기업들 간 교류 장(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기간에는 24개 기업 대표가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형식의 인베스트페어가 개최되며, 30개 기업이 15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온라인 채용설명회(잡페어)도 함께 열린다.
코어라인소프트 마케팅 담당 정정운 부장은 "향후 가상 전시를 포함한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제품을 선 보일 예정"이라며 "해당 제품 설명은 물론 고객 중심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