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닥 코로나19 사전 문진, 1초 한번꼴 이용'
비브로스, 출시 한 달 만에 '100만건' 돌파
2020.03.05 10:4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모바일 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대표 송용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줄이기 위해 개발한 ‘똑닥 코로나19 사전 문진’ 기능이 출시 한 달 만에 활용 횟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월 5일 선보인 똑닥의 코로나19 사전 문진은 병원 방문 전 환자가 ▲중국 방문 여부 ▲확진자 접촉 여부 ▲발생 지역 방문 여부 등의 사전 문진 문항에 답변하면 병원 EMR(전자의무기록) 프로그램에 자동으로 결과를 전달하는 기능이다. 문항은 정부 코로나19 관련 의료기관 안내 사항에 맞춰 구성됐다.
 
똑닥에 따르면 코로나19 사전 문진 기능의 지난 2월 한달 간 활용 횟수는 약 102만 건으로 나타났다. 1초에 한 번 가량 활용된 것이다.

업체 측은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병원 방문 예정일 경우 의료진의 선제적인 조치가 가능해 2차 감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고, 환자 역시 더욱 정확한 검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비브로스 송용범 대표는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코로나19 감염 시 건강한 사람보다 위험할 수 있고, 의료진이 감염되면 환자들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하는 감염원이 될 가능성도 높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될 경우 똑닥의 코로나19 사전 문진 기능을 통해 본인은 물론 다른 사람들의 건강까지 지켜주길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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