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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렉소 투자 美회사, 현지 수술로봇 잇단 판매 성공
INOV8 수술센터에 티솔루션원 추가계약 체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060280)는 13일 투자회사인 미국법인 씽크써지컬(Think Surgical Inc.)이 INOV8 수술센터 에서 인공관절 수술로봇 ‘티솔루션원(TSolution One)’ 추가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솔루션원(TSolution One)’은 현재 국내 병원에서 사용 중인 인공관절수술로봇 ‘로보닥(Robodoc)’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이다.
CT촬영 영상을 기반으로 수술계획을 하고, 계획대로 서브밀리미터의 정확도 이내에서 뼈를 깎는 완전자동 수술로봇이다.
'오픈 임플란트 라이브러리'를 통해 외과의사들이 다양한 옵션에서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임플란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점이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달 2일 미국 내 첫 판매계약 후 연이은 매출이다.
INOV8 수술센터는 미국 최초 외래 환자 수술센터로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설립자인 스태판 크루져(Stefan Kreuzer) 정형외과 박사는 “골관절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FDA로부터 허가를 받은 이후 혁신적인 기술을 탑재한 액티브 로봇 시스템을 제공하는 텍사스의 첫번째 수술센터가 돼 기쁘다”고 밝혔다.
씽크서지컬 존 한(John Hahn) CEO는 “우리의 획기적인 로봇 기술은 외과의사들이 무릎 관절수술을 더 정확하고 정밀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정형외과 분야를 발전시키고 있다”며 “INOV8 수술센터와 협력으로 환자들에게 티솔루션원(TSolution One)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병원과의 계약체결 의의를 밝혔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작년 10월 FDA 승인을 받고, 금년 1월초 헤켄색 대학병원에 이어 2월에 INOV8 수술센터와 판매계약 체결은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완전자동화 수술로봇 타입인 티솔루션원에 대해 안전성과 효과성이 미국 의사들에게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