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060280)가 국제 무대서 의료로봇을 잇달아 선보이며 독자 브랜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큐렉소는 지난 11월18일부터 21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의료기기전시회 ‘메디카(MEDICA)에 참가해 다양한 의료로봇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 신규 런칭한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과 국내 11개 병원에서 사용중인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를 집중적으로 전시했다.
메디카(MEDICA)는 전 세계 170개국의 의료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의료박람회로 올해는 70개국, 5500개사 이상이 참가해 최신 트렌드를 선보였다.
참가업체 수는 독일, 중국, 이탈리아, 미국, 한국, 프랑스, 영국 순이며 한국은 총 252개사가 전시회에 참여했다.
전시에 참가한 큐렉소 관계자는 “쉽고 빠른데 비해 더욱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한 자사 제품에 독일을 포함한 러시아, 이탈리아 등 유럽국가와 미국, 중국 등의 방문객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특히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는 게임과 가상현실(VR)을 접목해 환자의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므로써 보다 효과적인 재활이 가능하다는 점에 해외 바이어들의 호응이 컸다”고 전했다.
이어 “바이어뿐 아니라 각국 의료진들의 피드백을 통해 자사 제품이 글로벌 의료로봇과 비교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큐렉소는 올해 중동의료기기 전시회 ‘Arab Health’와 키메스(KIMES) 및 국제재활 실버전시회(Rehacare), 메디카(MEDICA)등 국제무대로의 시장확대를 위한 활발한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