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대 방사선과, 국내 최초 '교육우수 인증' 획득
대한방사선사협회 주관 '방사선교육인증평가' 수검
2019.11.13 10:2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신구대학교(총장 이숭겸) 방사선과가 최초로 방사선교육인증평가에서 우수인증을 획득했다.
 

신구대학교는 최근 신구대학 동관에서 신영수 교무처장, 우완희 대한방사선사협회장, 학과교수 및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사선교육인증대학 현판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방사선사협회에서 주관하는 방사선교육인증 평가는 각 대학 방사선 관련 학과교육이 국가와 사회에서 요구하는 방사선사 전문직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신구대학교 방사선과는 비전 및 운영체제,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교육성과 등 6개 영역, 16개 부분, 34개 평가항목에서 거의 전분야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신구대학교는 2월 자체평가보고서를 제출하고 금년 8월 현장실사를 받았으며 최근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까지 우수인증을 받은 방사선과 개설대학은 신구대학교가 유일하다.
 

현재 방사선학을 개설한 대학은 전국에 44개이며 졸업 후 국가시험을 통해 방사선사 면허를 취득하게 된다. 대부분 방사선사는 의료기관에 취업해 방사선검사, CT, MRI, 초음파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구대학교 방사선과는 1974년 개설돼 지금까지 4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노하우, 전국 최고 수준 실습기자재를 구비하고 있으며 매년 시행되는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최고 합격률과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 철저한 실습 위주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응급처치 교육,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교육 등 차별화된 특성화교육을 실시해 평가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신구대학교 방사선과 김현수 학과장은 “이번 방사선교육 우수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공식적으로 임상 실무능력이 뛰어난 방사선사를 배출하는 대학이라는 것을 인정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더욱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