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4900억 투입 태웅메디칼 인수
2024.01.25 09:34 댓글쓰기



올림푸스(대표 오카다 나오키)가 3억7000만달러(한화 4900억원)을 투입해 국내 소화기내과 금속 스텐트 전문 의료기업 태웅메디칼 인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태웅메디칼은 공식적으로 올림푸스 자회사로 편입됐다. 또 올림푸스는 태웅메디칼 국내 사업장과 제조시설 등 전반적인 사업 및 운영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됐다.


태웅메디칼은 담도, 식도, 대장, 십이지장 등 소화기내과용 스텐트 개발 및 제조에 강점을 지닌 기업이다.


올림푸스는 소화기 분야에서 더욱 포괄적이고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이를 통해 임상현장에서 치료 과정 개선 및 치료 결과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림푸스 치료솔루션사업부 총괄 가브리엘라 케이너는 "이번 인수는 소화기 질환 환자에게 임상적으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소화기 분야 제품 라인업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고 태웅메디칼과 함께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진료 수준을 향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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