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가 주식담보대출 상환을 위해 김재진 대표 보유주식 200만주를 장내 매도한 것과 관련해 "시장 우려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불확실성은 완전히 해소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재진 대표는 지난 8일 한국투자증권 주식담보대출 상환을 위해 200만주(6.57%)를 5209원에 장내매도했다.
이오플로우 측은 "주식담보대출을 상환하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보유주식 일부를 매각하면서 시장 우려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어떠한 오해도 불식하기 위해 모든 악재가 공개된 후 주식을 매도했고, 주식매도 후에도 특별관계자 및 우호지분까지 고려하면 경영권 행사에 충분한 지분을 계속 보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오플로우는 메드트로닉과 계약 종료에 대해서는 비록 계약은 종료됐지만 상호간에 계속 관심을 갖고 대화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메드트로에서 당사 현황과 미국에서 소송을 계속 지켜보겠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오플로우는 "김 대표는 현재 인슐렛과 진행 중인 가처분에 대한 항소 결과에 대해서는 그 동안 변호인단과 논의를 통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불확실성으로 인한 시장 우려를 이해하고 있고, 이러한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회사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