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면역 진단기기 전문기업 피씨엘(대표 김소연)이 베트남에 코로나19 타액 자가검사키트를 수출하는 논의를 진행했다.
21일 피씨엘에 따르면, 김소연 대표는 지난 16일 하노이 랜드마크72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 한-베 경제협력포럼 2022' 행사에 참가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베트남 정부 주요 관계자와 코로나19 타액 자가검사키트를 비롯해 항체 검사장비와 진단시약 국가보건소 및 클리닉 진출을 논의했다. 특히 베트남 국가혈액원 혈액 바이러스 스크리닝 제품 관납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 대표는 "베트남 주요 정부 당국자 및 기업인과 실질적인 협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현지에서 코로나19 타액 자가검사키트 뿐 아니라 혈액 바이러스 스크리닝에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의를 진행해서 향후 베트남 보건사업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