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우즈벡에 인슐린 펌프 '디아콘 G8' 공급
지투이, 팜그룹과 소모품 등 95억대 수출 계약
2022.10.05 11:48 댓글쓰기



당뇨병 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지투이(대표이사 정창범)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 인슐린 펌프 '디아콘 G8'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투이가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체결된 첫 공급으로 미화 666만불(한화 약 95억원) 규모다.


본 계약이 MOQ(최소발주수량) 기준으로 맺어진 점을 감안하면 실질 계약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투이는 우즈베키스탄 전문의료기기 수입 및 유통업체인 '팜그룹(Pharm Group)'을 통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양국에 각각 4차례에 걸쳐 제품을 공급한다. 


특히 초기에는 인슐린 펌프와 함께 당뇨관리 플랫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향후 당뇨관리 플랫폼은 유료 전환해 수익성을 높이는 사업 전략을 구상 중이다. 


인슐린 펌프 디아콘 G8은 저혈당 위험 감지 시 자동으로 인슐린 주입을 멈추는 기능(PLGS)과 경보알림상향 기능 등 사용성이 대폭 개선된 제품이다. 

 

정창범 대표는 "제품 활용 사례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지역 시장에 연착륙한 뒤 이를 교두보 삼아 향후 러시아를 포함 CIS국가 및 동유럽 등으로 시장 확대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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