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 진단기기 전문기업 프로테옴텍(대표 임국진)은 6일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프로테옴텍은 내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임국진 프로테옴텍 대표는 “과거에는 기술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삼았다면 이제는 공격적인 시장진입과 마케팅 능력 강화를 통해 사업성과를 내야할 시기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닥 상장을 통해 세계적인 체외진단 의료기기 업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남은 절차를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프로테옴텍은 지난 2000년 질환 특이적 단백질을 발굴하는 바이오마커 연구개발 회사로 출발해 2010년부터 특이적 단백질을 측정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거듭났다.
해외시장 확대로 지난 2020년과 2021년 각각 26%, 21%의 연간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영업이익 6억원을 달성, 흑자전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