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맵, 경쟁사 2곳 '특허권 침해' 소송
2024.04.26 16:27 댓글쓰기

바이오 플라즈마 기술 개발기업 플라즈맵이 사이버메드, 큐브인스트루먼트와 특허권 문제를 놓고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 플라즈맵은 최근 두 기업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특허권 침해금지 청고의 소(訴)'를 제기. 소송 규모는 3억원으로 크지 않지만 경쟁기업 두 곳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측면에서 이례적. 


1998년 설립된 사이버메드는 의료 영상과 3D 프린팅을 이용한 인체 모형 및 3차원 의료 영상 소프트웨어, 수술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하는 회사. 2022년 플라즈마를 이용한 임플란트 표면 활성화 기기를 선봬. 지난 2016년 설립된 큐브인스트루먼트는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소형 플라즈마 멸균기를 제조, 유통하는 기업.


현재 특허권 침해를 놓고 당사자 간 입장은 첨예하게 갈리는 상황. 원고인 플라즈맵 측은 "2023년에 기술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해 소를 제기한 상태"라고 설명. 피고인 큐브인스트루먼트 측은 "소송이 진행 중이라 자세한 설명은 기술 침해는 전혀 없다"고 반박했으며 사이버메드 측도 "해당 내용에 확인이 필요하다"며 말을 아껴.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