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의료계 불법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사건에 연루된 268명을 입건한 가운데, 이 중 의사가 231명인 것으로 확인. 

경찰에 따르면 리베이트 자금을 대신 전달한 것으로 의심되는 의약품 판촉영업자, 일명 CSO 7개 업체를 지난 13일 압수수색. 앞서 국민권익위원회 공익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고려제약이 의사와 약사 등 1000여 명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을 확인.

경찰은 현재까지 268명을 입건했으며 이 중 231명이 의사인 것으로 파악. 경찰은 고려제약 외 다른 제약사들의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총 32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언. 

문수연 기자 (msy@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