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료기기 유통사 에비슨케어 '매각' 추진
법률자문사 선정 위한 입찰공고 진행…자산 운용 전략 재편 신호탄
2025.08.07 05:49 댓글쓰기

[단독] 학교법인 연세대학교가 의료기기 도소매 업체 에비슨케어 지분 매각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인 매각 배경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자산 운용 전략 재편 일환으로 해석하고 있다. 향후 유사 자회사들의 추가 매각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6일 데일리메디 취재 결과, 연세대는 지난 1일 ‘보유 주식 매각 법률자문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매각 준비에 착수했다. 매각 대상은 연세대가 지분 100%를 보유한 에비슨케어 주식 135만6607주다.


에비슨케어는 연세대가 100% 출자해 설립한 의료기기 유통 전문회사다. 의료기기 도소매를 주력으로 한다.


현재 연세의료원과 별도 법인 체계를 갖추고 있어 직접적인 지배 관계는 없지만 유통업 특성상  직·간접적 협업이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 규모는 중소기업 수준으로 최근 연매출은 약 180억 원으로 추정된다.


에비슨케어는 연세대 비의료 부문 자회사 중 하나로 외부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기업이다. 이번 매각이 완료되면 수익사업 구조에도 일정한 변화가 예상된다.


연세대는 현재 법률자문사 선정 절차도 병행 중이다. 입찰 참여 자격은 최근 3년 이내 1000억 원 이상 인수합병(M&A) 자문 실적이 있는 법무법인으로 한정되며 단순 실사업무 경험은 제외된다. 공동계약과 하도급은 모두 불허된다.


입찰서 접수는 오는 8월 8일까지며, 8월 12일 연세대 법인본부에서 제안서 발표 및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기술능력(80%)과 가격(20%)을 종합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연세대 측은 “적정 가격 이상으로 매각해 이익을 극대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


. .


6 , 1 . 100% 1356607.


100% . .


    .  180 .


. .


. 3 1000 (M&A) . .


8 8, 8 12 . (80%) (20%) .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