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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공통감염병 매년 200명 감염, 대책 시급
광우병, AI 등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매년 200명이 감염되고 있는 가운데 도축장종사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및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에 따르면 인수공통감염병 감염자는 2004년 179건, 2005년 222건, 2006년 271건, 2007년 167건, 2008년 9월 113건 등 2004년 이후 총 952명으로 나타났다.
임 의원은 “해마다 200명꼴로 감염병 환자가 발생한다는 사실이 충격적인데 지금도 도축장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인수공통감염병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음이 밝혀진 만큼 보건당국의 보호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임 의원은 유통되는 소에 대한 철저한 검사, 축산 관련 직업 시 보호구 착용, 위생적인 축사 관리, 생고기와 생우유의 섭취 자제 등 안전수칙을 지키도록 철저히 관리돼야 하며, 특히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질병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