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한의약 미래 발전을 위한 '제1회 한의약 미래 신제품·신기술 발굴 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10월 15일까지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있는 신제품·신기술을 국민에게 널리 알려 한의약 과학화 성과 등을 홍보하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신청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한의약 관련 기업, 대학, 병원, 벤처, 연구소 등에 재직(재학) 중인 개인 또는 팀이다. 근거 논문 또는 특허 등을 제시하고, 시제품 제출 또는 시연이 가능해야 한다.
대상은 품목허가 또는 신의료기술평가 단계에 있거나, 연구개발(비임상~임상) 중에 있는 신제품·신기술까지 모두 가능하다.
신청 분야는 한의약 이론과 임상기술 등과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한약제제, 한의 의료기기·신기술, 한의약 S/W·신소재, 융복합 제품 또는 기술이 모두 포함된다.
참가 신청한 신제품·신기술을 대상으로 올해 11월 5~10명의 평가위원이 예선 평가를 실시해 방송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본선에 진출할 후보작을 선발한다.
본선에서 창의성과 품목허가 등 시장진출 및 미래 성공 가능성,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가능성 등에서 최종 우승한 대상(1점)에 복지부 장관상과 사업지원 상금 5000만원을 수여하는 등 총 8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미래 한의약 성장을 선도할 한의약 신제품·신기술을 발굴해 과학화에 기여하고,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