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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바이오-입셀, 퇴행성·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MOU
“한의 치료법과 줄기세포 융합연구로 바이오 신소재 개발”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자생바이오(대표 신지연)는 13일 입셀(대표 주지현)과 연구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자생바이오 신지연 대표와 R&D센터 김점용 연구소장, 입셀 주지현 대표, 남유준 연구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15년 창업한 입셀은 차세대 재생의료 기술인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해 척추·관절 질환 및 노인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생명공학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의치료법 고도화를 목표로 척추·관절 질환과 퇴행성·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과 천연물유래 신물질 발굴 및 상용화, 치료 효과 평가 기술 플랫폼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자생바이오의 한방소재 관련 기술력과 입셀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술을 접목시켜 융합연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술 및 정보 공유는 물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 교류도 실시할 계획이다.
신지연 자생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로 미래 먹거리인 천연물유래 한방소재 산업과 줄기세포치료제 산업이 융합·접목돼 척추·관절 및 척추신경 질환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천연물소재 의약품 및 바이오 신소재를 개발해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