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관계사 자생바이오, 생명과학연구소 신설
20여 년 천연물임상 수행 경험 김점용 연구소장 영입
2020.09.03 10:4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자생한방병원 관계사 자생바이오는 기업부설연구소인 생명과학연구소를 신설하고 김점용 연구소장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자생바이오 생명과학연구소 김점용 연구소장은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수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6년간 대웅제약, 녹십자웰빙 등 제약회사에서 생명공학의약품, 합성신약, 천연물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연구개발과 천연물신약의 유럽 임상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또 한국천연물개발연구회 홍보이사와 한국생약학회 부회장, 한국비임상시험연구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천연물 소재 제품개발 가능성을 발굴하고 국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신약개발 비임상 분야에서 안전성·유효성 평가 글로벌화에도 기여하는 등 다양한 학회활동을 펼쳐왔다.

 

김점용 연구소장은 생명과학연구소를 이끌며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 소재를 발굴 및 개발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자생한방병원은 한방의 표준화와 과학화를 위해 1999년 자생생명공학연구소를 설립했다. 이후 척추관절연구소로 규모를 확대하고 최근에는 자생바이오 생명과학연구소를 신설했다.

 

자생바이오 생명과학연구소 김점용 연구소장은 “자생한방병원이 30여 년간 쌓아 올린 척추·관절 치료경험 및 우수한 처방과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과 천연물 소재 의약품 및 바이오신소재 등을 개발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나아가 천연물 한방소재를 국내 바이오 소재의 한 축으로 만들고, 국내 바이오 산업의 핵심 사업군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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