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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설 명절을 맞아 최근 ‘설날 착한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간호협회는 지난 10일 서울 은평구의 노숙인 요양시설인 ‘시립은평의 마을(원장 홍봉식 구세군 사관)’에 사과, 배 등 농산물 각 20박스를 전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시립 은평의마을은 대한구세군유지재단법인이 서울특별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성인 남성 노숙인 요양시설로 7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설날 착한 나눔 캠페인’은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 임·축․ 수산민들을 돕고,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시작했다.
간호협회는 이같은 취지에 맞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농산물을 구입해 노숙인 요양시설에 전달했다.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모두에 도움이 되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