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가는 경증환자 '본인부담금' 인상되나
2023.07.08 07:12 댓글쓰기

최근 소위 '응급실 뺑뺑이' 사망 사건이 사회적으로 핫이슈가 되면서 응급실 기능을 정상화시키도록 하는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고 있는 실정.


이 같은 방안 중에는 중증이 아닌 경증 환자 응급실 내원과 입원 등의 조건을 강화하고 실제로 이용시에는 본인부담금을 올려서 중증 및 응급 환자 치료율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의료계에서도 이 같은 주장에 힘을 싣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정부도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 차관은 지난 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의료기관 현장 의견을 들어보니 종합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 경증 환자가 가는 경우에는 본인부담을 강화했으면 좋겠다는 건의가 있어서 현재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 그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진료비 본인부담률을 높이는 방법을 검토해서 경증환자가 아닌 치료가 시급한 응급환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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