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스텔라스제약 직원, 中 간첩 혐의 '형사구류'
2023.09.21 11:20 댓글쓰기

일본 대형제약사 직원이 중국에서 스파이 활동 관여 혐의로 형사 구류된 것으로 확인. 9월 20일 일본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일본 아스텔라스제약 직원인 한 남성을 지난 9월 중순경 ‘형사 구류’ 통보.


형사 구류는 중국 공안 결정 및 관리 아래 임시 구속된 상태로, 중국이 해당 피의자 혐의가 중대 범죄에 해당한다고 보는 경우 최장 37일까지 자체적으로 조사 가능. 구류된 남성은 아스텔라스제약 50대 남성 직원으로, 금년 3월 간첩 활동에 관여한 혐의로 현지에서 구속. 중국은 올해 2월 경에도 스파이 활동을 한 혐의로 체포된 50대 일본 남성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했는데 중국은 2014년 이후 스파이 행위가 의심되는 일본인 16명을 구속.


아사히신문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중국과 갈등이 첨예해 지고 있어 아스텔라스  직원을 둘러싼 논란도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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