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오너 2세인 어진 前 부회장이 약 10개월 만에 경영에 복귀할 전망이다.
안국약품은 오는 1월 27일 어진 전(前)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으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공시했다.
앞서 어 전 부회장은 안국약품 창업주인 故 어준선 명예회장과 공동 대표이사로서 회사를 운영해왔지만 지난해 3월 건강상 이유로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이어 지난해 8월 어준선 회장 별세 후 안국약품은 R&D 총괄 원덕권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