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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진료 계속 허용 '57%' 주치의제 도입 '90%' 찬성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국민들 가운데 절반이 조금 넘는 약 57%가 현재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서 계속 허용되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 또한 전국민주치의제 도입은 압도적인 90%가 찬성하는 것으로 분석, 대선후보 공약과도 연계돼 있어 관심이 집중.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리얼미터를 통해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보건·복지 현안 인식·의견 조사’ 결과를 공개. 해당 조사에 참여한 남성은 498명(49.8%), 여성은 502명(50.2%). 군 대체 복무로 근무하는 ‘공중보건간호사’ 제도 신설에 대해 응답자의 73.1%가 찬성.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에 대해서는 종식 후에도 계속 허용해야 한다는 답변이 56.7%로 집계.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비대면 진료 허용에 찬성하는 응답자 567명 중 ‘전 국민을 대상으로 허용해야 한다’는 비율은 51.7%였고, ‘의료기관에 가기 힘든 지역이나 거동이 힘든 환자 등 일부에만 적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47.1%로 파악. 이와 관련,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보건 등의 영역에서 국민적 요구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공공의료 필요성 등 입법과 정책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