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계절독감처럼 관리되나
2022.02.04 18:2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및 치명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일상 회복을 재추진하고, 확진자도 계절독감 환자처럼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추이가 주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4일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하는 내용의 조정안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방침을 설명.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위중증·치명률이 계속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의료체계 여력이 충분하다면 방역 규제를 단계적으로 해제하면서 일상회복을 다시 시도하기로 했다"고 설명.

 

실제로 국내서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 확산 속도는 기존 델타변이와 비교해 2배 이상 빠르지만,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3분의 1에서 5분의 1 정도로 평가되는 등 경증화가 뚜렷. 중대본은 "현행 의료체계 여력 및 최종 중증화율·치명률 등을 평가하면서 계절독감과 유사한 일상적 방역 및 의료체계로의 전환 가능성을 본격 검토한다"고 부연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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