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피부과 의원 먹튀사건 불똥 튄 의사출신 前 대표
2021.11.07 18:4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많은 환자들에게 시술 비용을 선불로 받은 뒤 돌연 폐업한 '강남 피부과 표방 의원' 사건과 관련, 의사 출신이면서 의약품 제조기업 前 대표인 A씨가 언급되면서 당혹스러움을 금치 못해.
 
앞서 피해자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의원 대표원장 및 그의 가족 이름으로 된 성명문이 게재. 성명문 요지는 "이번 사건 의원이 입주했던 건물의 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갑질'을 당해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웠다"는 주장. 현재 법적 대응까지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실제 연락을 취했던 피해자들은 이들로부터 직접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었다며 논란이 확산.
 
이와 관련, A대표는 피해자 커뮤니티에 직접 해명 글을 올려. 그는 일련의 내용에 대해 "거짓말과 명예훼손으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 해당 대표원장과 직접 대면 사안에 대해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적다"고 반박. 고객 보상을 요구하는 주장에 대해서도 그는 "손실보전은 해당 대표원장이 다른 곳에 개업해 치료해 드리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을 듯 하다"고 말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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