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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국립대학교병원 직원이 마스크를 빼돌리다 적발돼 병원 자체 징계위원회에서 징계를 받은 사실이 확인.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직원 A씨가 KF94 마스크를 빼돌려 일부를 직접 사용하고 판매한 사실을 적발해 징계 처분.
A씨는 선납품 후정산 품목인 KF94 마스크 1600장을 빼돌려 일부는 직접 사용하고 일부는 현금을 받고 판매하는 방법으로 부당이득을 챙겨. A씨가 마스크 1600장 반출로 취한 부당이득은 총 40만 수준.
병원 징계위원회는 A씨의 이러한 비위 행위를 ‘성실히 근무를 해야 할 의무를 다하지 않았고 직원으로서 품위를 유지하지 못한 사실과 이로 인한 병원의 이미지를 손상시킨 사실’이 확인돼 징계. 병원은 또 A씨 소속 부서 관리자 2명에 대해서는 관리 소홀 책임을 물어 경고 처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