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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보톨리늄 톡신 '나보타' 미국 판매 재개
[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대웅제약 보툴리늄 톡신 제제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가 미국서 판매 재개. 이는 미국 판매 제휴사인 에볼루스의 판매 중지 철회 긴급 임시가처분 신청을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이 받아들인 데 따른 조치. 긴급 임시 가처분은 항소법원의 본 가처분 인용 결정이 나올 때까지 유효하다.
대웅제약은 지난 2월 12일 나보타 판매중지 철회 긴급 임시 가처분과 본 가처분을 함께 신청. 에볼루스가 나보타를 수입하거나 판매하려면 일정 금액을 내야 하는 공탁금 조건은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 항소심 또는 대법원 최종판결에서 승소하면 공탁금 전액을 돌려받을 예정.
대웅제약 관계자는 "미국 항소법원의 신속한 결정으로 항소 기간에도 에볼루스가 나보타 판매 사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며 "항소심에서 기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결정의 법적, 사실적 오류를 바로잡겠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