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보건의료정책과 관련한 많은 힘든 고비를 넘기기 위해선 복지부와 의료계는 힘을 모아야 한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의약분업 이후 불필요한 대립이 있어 왔지만 서로 가는 길은 같다고 본다”며 이 같은 입장을 피력.
이 실장은 “의협은 국민생명 수호자이고, 우리는 국민생명 보호자라며 한글자인 수(守)와 보(保)의 차이만 있다”면서 “국민 생명을 지키고 환자 안전을 유지하는 일에 손잡고 나가자”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