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채용
전남도의사회장과 광주 의사 출신 의원, 의사면허 취소 법안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지난 3월 5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후보자합동설명회'에서 이동욱 후보는 이필수 후보를 향해 "광주 출신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의사면허 취소 강화 법안을 발의했는데 이런 사실을 미리 알았는지, 알았다면 이 의원을 설득하는 노력을 했는가"라고 질의. 이필수 후보는 현재 전라남도의사회장직을 맡고 있어.
이에 이필수 후보는 "좋은 질문에 감사한다. 사실 이용빈 의원이 의사이긴 하지만 초선인 만큼 당론을 많이 따르고 있는 것 같다"며 "가끔 한번씩 통화를 하는데 같은 의료인으로서 잘 설득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우회적 답변. 그러나 사실 해당 법안은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상황이고 이용빈 의원은 공동발의자 명단에도 없는 실정.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광주광역시의사회의 양동호 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이용빈 의원과는 의사회에서 많은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개인적으로도 잘 아는 사이인데, 각종 의료계 현안에 대해 의사들의 목소리를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