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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한국파마(대표이사 박은희)가 벤처 제약사 제넨셀(대표이사 정용준)에 약 30억원의 지분 투자를 결정. 한국파마의 이번 투자를 통해 제넨셀이 현재 추진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유럽 임상2b/3상과 인도 아유베다 의약품 승인 절차가 가속화될 전망.
한국파마는 다양한 정부지원 과제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천연물 소재 담팔수 원료를 활용한 제넨셀의 대상포진 치료제 국내 임상1상 의약품 생산을 지원해왔던 실정. 해당 후보 물질은 연구 과정에서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밝혀져 인도에서 임상2상 연구가 진행됐으며, 한국파마가 치료제 위탁 생산을 담당.
회사 관계자는 “이번 지분 투자는 지난해 업무협약 연장선으로 인도 아유베다 의약품 생산과 유럽 중심 글로벌 임상 추진을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자금 마련을 통해 제넨셀은 임상 연구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고, 한국파마는 향후 해당 치료제가 상용화될 경우 수탁 수익뿐만 아니라 제넨셀 투자 이익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