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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국내 유통 전담회사 관심
[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국내 유통을 어떤 기업이 맡을 것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조만간 FDA 승인이 예상되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공급된다면 내년 상반기에는 접종이 가능할 전망.
현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서 국내 유통을 추진 중인 업체는 바이오 기업 아이큐어와 반도체 기업 엔투텍이 거론. 이와 관련, 아이큐어 관계자는 "미국 제약사와 코로나19 백신 유통에 대해 협의 중이지만 아직 확실히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계약이 확정되면 공시하겠다"고 설명.
엔투텍은 지난 10월 백신 유통이 가능한 국내 제약사, 신약 개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모더나에 코로나19 백신 유통 제안서를 제출. 엔투텍 관계자도 "아직 FDA로부터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승인이 이뤄지지 않아 조심스럽지만 11월 초와 동일하게 현재 모더나와 협상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 엔투텍은 이 같은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임시주주총회에서 로버트 랭거 박사를 선임 사내이사로 선임. 랭거 박사는 모더나 창립 멤버로 회사 주요 주주이자 이사회 멤버라는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