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죽음으로 몰아" vs 한덕수 총리 "살인자 없다"
2024.09.10 07:42 댓글쓰기

야당이 '응급실 뺑뺑이' 사태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살인자'라고 발언하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살인자는 없다"고 반박.


박지원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은 9일 국회 본회의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한덕수 총리에게 "응급실 뺑뺑이로 국민이 죽어 가는데, 누가 국민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고 누가 살인자냐"고 질문. 이에 대해 한덕수 총리는 "살인자는 없다"라며 "지금 누가 누구를 손가락질하고 그럴 때가 아니라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


이어 "의료개혁이 힘들고 어렵기 때문에 과거 정부가 어려운 결정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2019년 2월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설 연휴 근무 때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별세하는 등 의료계 뺑뺑이는 10년 전부터 발생했다"고 지적. 한 총리는 "그렇기 때문에 의료개혁 없이는 그대로는 못 간다. 2000년도에 의료파업이 6번이나 있었지만, 응급실과 중증환자실 등에는 의사들이 지켰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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