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렉라자 병용 美상업화 성과···800억 수령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 환자 투여 개시···국내 제약사 첫 사례 기록
2024.09.11 12:56 댓글쓰기

유한양행이 렉라자 병용요법 첫 미국 환자 투여 개시로 1000억 여원에 근접한 기술료를 수령하게 됐다.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얀센에 기술수출한 EGFR 표적 항암 치료제 '레이저티닙(한국명 렉라자)'에 대한 상업화 기술료 6000만 달러(약 804억 원)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11일 공시했다.


이번 마일스톤은 유한양행의 ‘레이저티닙’과 얀센 바이오테크 이중항암항체 '아미반타맙(제품명 리브레반트)'과의 병용요법 상업화 개시와 관련된 성과에 따른 것이다.


유한양행이 이번에 받게 되는 미국 상업화 개시에 따른 기술료 6000만 달러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1조 8590억 원)의 약 2.5%에 해당된다. 상업화 개시에 따른 기술료는 60일 이내 지급받게 될 예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성과가 회사의 지속적인 글로벌 R&D 전략과 혁신적인 항암치료제 개발 성과를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얀센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레이저티닙 병용요법 상업화 및 추가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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