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김민수 기자]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은 이정우 구강악안면외과 교수팀이 산업통상자원부 ‘3D 프린팅 의료기기’ 산업기술 실증사업 국책과제를 맡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과제명은 ‘고분자 기반의 생분해성 소재를 활용한 두개악안면 수술용 맞춤형 3D 프린팅 임플란트 실증’이다. 수행 기간은 2022년 12월까지 3년 9개월이다.
경희대치과병원은 환자맞춤형 치조골 재건용 치과용 멤브레인(흡수성치주조직재생유도재)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이정우 교수[사진]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IT 기술과 의료기기 융합은 환자들 편의와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전했다.
이어 “환자별 맞춤화된 치료와 정확·정밀한 수술이 보다 활성화해 환자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은 국내 최초로 IT 플랫폼 기반의 치과종합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 국민 구강건강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