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말 준공 허가를 앞둔 충북 음성군 소재 국립소방병원이 오는 12월 부분 개원을 목표로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외래 진료로 출발해 내년 상반기 정식 개원한다는 계획이다.
소방병원은 이달 15일 하반기 신규직원 채용 공고를 내고 간호직·사무직·보건직·기술직·운영기능직 등 총 48명을 뽑고 있다.
이번 공고는 개원 준비를 시작한 이래 3번째 공고다. 상반기에는 사무직·기술직·기능직 등 9명 채용을 진행했고, 이달에는 약무직 2명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를 마쳤다.
이번에 채용하는 직군은 ▲간호직 3급 6명, 4급 8명, 5급 20명 ▲보건직 임상병리사 1명, 방사선사 2명, 영양사 1명, 보건의료정보관리사 1명, 사회복지사 1명 등이다. 오는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공고상 급여 기준을 보면 주 5일(일 8시간), 최대 초임호봉 기준으로 간호직은 3700만원~6000만원을 제시하고 있다. 보건직은 4300만원 이내다.
지역과 공공병원이라는 특성이 더해져 지원이 적을 수도 있는 간호직에 대해 음성군 측은 "간호직은 아직 채용 진행 중이라 알 수 없지만, 약무직 채용 시에는 여러 인원이 지원해 채용면접도 무난히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마찬가지로 지방에서 채용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의사직의 경우, 서울대병원 내부에서 파견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오는 2027년까지 소방병원 위탁 운영을 맡았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6월 임상교수요원 채용 공고를 내고 소방병원에서 근무할 인원 6명을 공고했다.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이다.
접수는 지난 6월 마감됐으며, 채용 여부와 관련해 서울대병원 측은 "9월 1일 발령 기준으로 아직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소방병원은 올 연말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운영을 우선 시작하고 내년 상반기 총 19개 과목으로 진료과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병원은 지난 2022년 12월 착공해 지하 2층, 지상 4층, 302병상 규모로 지어졌다. 소방공무원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하며 화상·정신건강·근골격계·건강증진 등 4개 센터와 소방건강연구소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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