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제정 반대를 위한 목소리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이 25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 반대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했다.
곽지연 회장은 “간호협회 독선적인 간호법 제정 추진으로 현재 보건의료계를 혼란에 빠트린 점에 대해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이다. 지금이라도 당장 간호법 제정에 대한 야욕을 버리라”고 촉구했다.
곽 회장은 “11월 27일 진행되는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총궐기대회’가 간호법이 간호사만을 위한 법 제정이라는 것을 국민 앞에 명명백백하게 밝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곽 회장은 “간호법 제정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는 모든 보건의료인들 소명의식조차 분노로 변하게 한다”면서 “간호협회는 간호법 제정 추진을 당장 중단하고 국민건강을 지키는데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