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가 주요 지하철 승강장과 극장·대형마트 등에서 간호조무사 직종을 홍보하고 자격신고 및 보수교육 이수를 촉구하는 광고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간무협은 보건의료현장에서 국민건강을 지키고 있는 간호조무사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간호조무사 자격신고와 보수교육 이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한 달 동안 광고 송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광고는 송출 매체나 위치에 따라 이미지와 영상,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이미지 광고는 오늘(1일)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영상 광고는 오는 12월 6일부터 송출된다.
KTX 서울역사와 오송역,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승강장과 부산, 광주,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 지하철 행선 안내기 2500여 개에서 간호조무사 관련 광고를 접할 수 있다.
또한 지하철 운행이 이뤄지지 않는 지역에서는 극장 스크린 55개와 대형할인마트 무빙워크 TV 100여 개에서 광고를 확인할 수 있다.
대중교통 요충지와 할인마트의 경우 이용자 수가 많기에 간호조무사를 알리는 데 큰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간무협 관측이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간호조무사는 국민이 아플 때 가장 먼저 만나는 간호인력으로 이번 광고를 통해 직종 이해와 인식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반세기 가까이 국민 곁에서 국민건강을 지켜온 간호조무사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