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소아환자의 저산소혈증을 예측하는 AI 경진대회 ‘CDM AI Challenge: Predicting Hypoxemia’를 개최한다.
소아환자의 수술 중 신속한 저산소혈증 발견과 대처는 영구적인 합병증을 막기 위한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저산소혈증 발생 확률을 예측하는 모델링은 필수적이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21년 수술 후 환자 생존에 결정적인 급성 신손상 발생을 예측하기 위한 ‘CDM AI Challenge: Forecasting AKI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수술 전 임상정보와 산소포화도·동맥혈이산화탄소 등의 수술 중 생체신호 데이터를 활용해 저산소혈증을 예측하는 모델 개발이 과제로 주어진다.
1위부터 5위 수상팀에게는 서울대학교병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1위 300만원, 2위 100만원, 3위 50만원, 4위·5위 각각 25만원, 총 500만원의 상금도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경진대회 플랫폼인 MAIC(Medical AI Challenge)를 통해 이뤄진다.
참가 접수는 6일까지 가능하며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MAI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