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연말연시를 맞아 더 춥고 외로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나눔 운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병원 직원들은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 동참, 십시일반 모금운동을 통해 총 848명이 763만3000원의 성금을 모았다. 

모아진 성금은 유희철 원장이 지난 13일 KBS전주방송총국이 생방송으로 진행한  ‘나눔은 행복입니다’에 출연, 직접 기부했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나눔 운동 외에도 발전후원회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소아암 환우를 비롯해 희귀질환 및 난치병 환우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유희철 원장은 이날 생방송에서 “나눔 운동을 통해 아름답고 값진 사랑을 실천해준 병원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연말연시를 맞아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성주 기자 (paeksj@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