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화성)은 최근 옴니버스 파크 컨벤션홀에서 '설립 8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회갑교수 수연금 증정, 40년·35년·30년 근속 교직원 표창, 영성구현상, 우수교육과정상, 연구업적 우수교원상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1935년 서울 중구 소재 무라가미 병원을 매입해 ‘성모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1년여의 보수공사를 거쳐 1936년 5월 11일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현재 가톨릭중앙의료원은 대학과 전국 8개 부속병원 총 6500여 병상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의료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화성 의료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따라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위해 ‘변화를 공감하는 융합 혁신’이라는 가치 하에 힘을 합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로의 버팀목이 돼 모두 힘을 합친다면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서 또 한 번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