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3년도 질환유효성평가센터’ 사업 중 ‘자립형 안과질환유효성평가센터(사업책임자 안과 양재욱 교수)’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성장형과 달리 자립형 질환유효성평가센터는 ▲글로벌 수준 유효성평가 시스템 구축을 통한 국내 보건의료산업제품의 국내외 진출 촉진 ▲글로벌 제약사 등으로부터의 유효성 평가 수주 ▲수익창출형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안과질환유효성평가센터는 주관기관 단독사업으로 연간 15억원씩(1차년도 7.5억원) 5년간 총 67.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부산백병원 지원금을 포함해 총 8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병원은 글로벌 수준의 평가모델 구축을 통한 인프라 고도화 및 안과질환모델 다각화로 융복합기술 다양화에 따라 증가하는 기업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사업 책임자인 양재욱 교수는 ‘질환유효성평가센터’의 종전 ‘안과질환 T2B 기반구축센터’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유효성평가 서비스 고도화 및 자립화를 위해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 인증협회(AAALAC-I)로부터 동물시설 및 실험동물관리프로그램에 대한 ‘완전인증(Full Accreditation)’을 획득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과 아주대학교병원(연구중심병원)과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을 수행 중에 있어 글로벌 수준의 유효성평가 제공뿐만 아니라 타 사업 연계로 신약 개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재욱 교수는 “병원 의료현장 기반 자문과 임상적 유용성 평가 및 컨설팅 등 글로벌 수준의 유효성평가를 제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국내 안과 신약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