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올 하반기 간호법 제정 재추진"
이소영 원내대변인 "의료분야 사전 논의 통해 직역 갈등 최소화"
2023.07.27 19:41 댓글쓰기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거부권으로 폐기된 간호법 제정안을 금년 하반기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7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대통령 거부권으로 법안 처리가 무산된 간호법을 재추진할 예정”이라며 “의료 직역 관계자들과 사전 논의를 통해 직역 갈등이 야기되지 않는 방향으로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기존 간호법에서 많은 쟁점됐던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사이의 간호사 자격, 학력 인정 문제도 유연한 관점에서 합의를 도출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협이 제기하는 지역사회에서의 간호사 역할 및 병원 밖 역할에 대해 과도한 해석을 줄이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발의된 간호법은 지난 4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5월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무산됐다. 


이 원내대변인은 “간호법 거부권은 윤석열 대통령 스스로 공약사항을 파기한 것”이라며 “국민의힘 의원 50여 명이 공동발의했음에도 표결에서 반대한 것은 국민 기만 행위”라며 재추진 배경을 강조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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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원적산 07.29 15:31
    이 정신줄을 놓은 애들은 뭘하는겨?

    아 지긋지긋해 내년에 선거 제대로 해야지 아주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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